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결혼 전에 꼭 대화해야 할 것 - 아이를 낳을 것인가?(1편)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결혼 전 꼭 대화해야 할 것은 뭐가 있을까?

 

아이를 낳을 것인가? 낳지 않을 것인가?

 

난 결혼 전부터 스스로 아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기에 아이를 낳고 싶다고 당연스럽게 생각했고 남편 또한 그랬다.

아이를 좋아하는가? 내 아이의 아빠로 어떨까? 남자친구를 사귈 때 상상해 봤으며~

조카바보인 남편의 모습을 보며 더욱 남편감임을 확신하기도 했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상상하면 부부와 아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었고

임신한 아내를 애지중지 알뜰살뜰 살피는 남편들의 모습이 예뻐보였고 행복해보였다.

나와 사랑하는 남편을 반반 닮을 귀여운 아이도 궁금했다.

 

어쩌다 보니 결혼 6년 차이고 결혼 1년 만에 계획 임신을 감사하게도 하게 되어 37개월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지만~

이제와 생각해 보니 결혼해서 부부가 되었다고 출산과 육아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구나,

깊게 고민해 볼 문제이고 선택의 문제이구나 싶더라...

(물론 지금 행복하고 아이도 너무 예쁘고 세상에서 제일 귀하고 사랑한다^^)

 

요즘은 결혼을 하는 것 자체가 당연한 것이 아닌 세상이듯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 아니다.

 

나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라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출산과 육아를 당연하다는 생각하지 않고 한번 쯤은 깊게 생각해 보길 추천한다.

출산과 육아는 남편과 아내 작자의 삶은 물론 부부의 삶과 사이를 송두리째 바꾸는 큰... 일이기 때문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미리 걱정하고 우려하고 겁낼 필요는 없다만,

아이가 있는 삶과 없는 삶을 비교해 보고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다음 글은 아이가 있는 삶의 장단점, 아이가 없는 삶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