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의 어린이집 여름방학 첫날.
아는 엄마들과 아이들 데리고 롯데월드에 다녀왔다.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다. 눈치게임에 실패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건 우리들의 착각이었다.
우리만 방학이 아니었다는 걸 깜박했다.
우리처럼 아이 데리고 온 엄마들, 휴가 기간이라 아빠와 같이 온 가족 단위, 방학이라 놀러 온 중고등 학생들, 외국인 관광객, 태권도 및 각종 단체에서 온 친구들 등등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연간 회원권을 끊어 최근 두어 달 사이 롯데월드에 거의 매주 가다시피 한 엄마도 오늘이 사람 가장 많은 것 같다며 주말 보다도 많다며 고개를 절레절레했다.
결과적으로는 사람 많고 더운 날씨에 금방 기진맥진했지만 11시부터 9까지 놀아 뽕 뽑고 왔다. 아이들 기절, 엄마들도 기절.
아이들 여름방학이라도 롯데월드 가려고 계획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오늘 느낀 점이다.
1. 여름방학이자 휴기기간인 요즘 사람 엄청 많다.
2. 실내도 있는 놀이공원이다 보니 사람이 엄청 많다.
3. 해 지고 4시, 5시 지나면서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나가는 사람이 엄청 많다.
4. 폭염에, 사람도 많아서 그런지 실내도 엄청 더운 곳들이 많다.
5. 아이들 놀이기구 많은 곳 쪽 키디존, 키즈토리아는 좀 시원하다.
6. 이 여름방학이자 휴가기간인 요즘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사람이 많을 것 같다.
7. 키디존, 키즈토리아 쪽 버거베어 맛있다.
8. 그래도 눈치게임 성공한다면 너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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