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31일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인 슈퍼 블루문이 떴다.
블루문이란?
동양에서는 보름달을 풍요의 상징으로 여기며 보름달에 소원도 빌지만 서양에서는 불길한 것으로 인식했다고 한다.
때문에 한 달에 두 번이나 뜨는 보름달이라 재수 없다 여겨 블루문이라고 칭했다. 파란색이라서 블루문이 아니고 'blue'와 같은 발음인 'belewe'는 '배신하다(betray)' 라는 뜻이라고 한다. '배신자의 달' 이라고 한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건 2018년 1월 31일이었고 5년 만에 다시 뜬 것이다.
이번 슈퍼 블루문을 놓치면 14년 뒤인 2037년 1월 31일에 볼 수 있다고 하니 본 분들은 럭키.
천문연구원에서 중부지방 기준 8월 31일 7시 30분경에 뜨며 다음날 9월 1일 오전 7시 1분에 진다고 했다.
7시 30분에 산책겸 밖에 나와봤지만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9시경 이제 보인다는 지인들의 말에 나가서 본 슈퍼 블루문.
정말 크고 밝았다. 강렬한 빛이다.
서양에서는 보름달, 블루문이 불길하다고 여긴다지만 여기는 동양이니까. 대한민국이니까.
우리 가족 세 명이서 소원을 빌어 보았다.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각자 비밀~
혹시! 블루문 못 보신 분들은 이 사진 보고라도 소원 빌고 꼭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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