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유아 구내염 증상 입 천장 사진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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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유아 구내염 증상 입 천장 사진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 가능?

by 해피지여니 2023. 11. 13.

어린이집에 때아닌 수족구, 구내염이 돌고 있다.
이 추운 가을에...? 싶었지만 소아과 의사선생님께서 수족구와 구내염은 사계절 도는 전염병이라고 한다.
반 아이들 7명 중 5명이 수족구와 구내염, 의심 증상들이 있어 교대로 결석하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도 차례를 기다리는 기분이었다.

그러다가... 역시는 역시.

DAY1) 미열이 났다. 37.5도.
컨디션은 너무 좋아서 그냥 찬바람 쐬서 잠깐 그런거길 바랬다. 혹시나 싶어 병원에 가서 진료 받았더니 목이 조금 부은 정도라고 하셨다. 목감기인가 싶으면서도 폭풍전야의 쎄한 느낌. 열은 약 먹으니 바로 내렸다.

DAY2) 다시 미열이 조금 나다가 38.2도.
쎄했다. 혹시나 싶어 아이 목을 자세히 보니 입 천장에 아래 사진과 같은 빨간 수포가 올라왔다.

구내염 처음 걸려보지만 확신했다. 다행히 아이 컨디션은 좋았다. 바로 병원에 가니 역시 구내염.
깊게 목까지 보니 뒷쪽에 하얀 수포도 있다.

'다음날이 고비에요~ 열이 더 날 수도 있고 터지면 아파서 침을 흘릴거에요. 밥 안먹을 수 있으니 주스라도 마시게 하고 아이스크림이 먹여도 좋아요!'  라는 의사 선생님 말씀.


DAY3) 다행히 열은 더 오르지 않았고 정상 체온을 유지했다.
컨디션도 좋아서 잘 놀았다. 이따금 목이 아프다고 했지만 그 뿐, 밥도 잘 먹었다.
넘치는 에너지로 엄마 아빠가 힘들 뿐. 

DAY4) 입 천장의 빨간 수포는 한개 정도 보이고 거의 다 없어졌다.
면연력 떨어져서 그런지 혓바늘이 났지만 컨디션도 여전히 좋다.

DAY5) 입 천장의 빨간 수포는 안보인다.
컨디션 좋고 이제 다 나은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전염성이 아직 있을 수 있어 어린이집, 유치원에 등원 할 수는 없다. 아래 자세히^^

 

구내염 증상은?

구내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에 쳐짐, 식음전폐와 수포로 인한 통증과 침 흘림이 있다.
구내염 종류가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나이에 따라 개개인의 면연력에 따라 증상들은 다 달라진다고 한다. 구내염은 수족구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손, 발 수포 확인도 계속 해줘야 한다.


구내염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 가능한가?

구내염은 대게 5~7일 정도 지나야 바이러스 전염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5~7일은 어린이집, 유치원에 등원할 수 없는데 어린이집, 유치원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알아서 일정 기간 지나면 보내라고도 하고 병원에서 완치 판정서 받아서 오라는 곳도 있다고 한다. 어쨌든...! 이래나 저래나 적어도 5일은 격리이다.

언제쯤 돼야 아이들이 조금 덜 아픈걸까..?
면연력이 더 강해지는 그 날까지 아이도 엄마아빠도 다 힘내시길^^